생활 속 식의약

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 주의사항 체크~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워터파크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어떤 수영복을 입을지, 누구와 함께 갈지 행복한 고민들도 이어진다. 하지만 눈이 나쁜 사람들에게는 고민거리가 하나 더 생기기 마련이다. 물놀이를 할 때 안경을 쓰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로 물놀이를 할 경우 앞이 보이지 않아 답답할 뿐 아니라 위급 시 정확한 상황판단을 할 수 없어 위험하기까지 하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수용 물안경과 콘택트렌즈, 점안액 등의 안전 사용정보를 제공하여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눈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선다고 밝혔다.

물놀이에는 콘택트 렌즈보다 도수가 있는 물안경을!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콘택트렌즈 착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도수가 있는 물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시력에 맞지 않는 도수 물안경을 사용할 경우에는 어지러움,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시력검사를 통해 사용자의 눈에 맞는 물안경을 사용해야 한다. 이때, 눈 주위의 피부가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즉시 전문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하자. 사용 후 깨끗한 물로 세척 건조 보관하여 다음 사용할 때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도수 물안경은 식약처에 신고 된 제품을 사용하여야 안전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콘택트렌즈를 사용해야 한다면

콘택트렌즈는 올바른 처방을 위하여 시력 검사, 눈의 질환 여부 등에 대해 안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안과, 안경원 등 판매처에서 구매하여야 한다. 자신의 시력에 정확히 맞지 않는 렌즈를 사용할 경우 시력이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다른 사람이 사용했던 렌즈를 중고로 구매하거나 빌리는 것은 금물! 세균감염으로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언제나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오염물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먼저 손을 깨끗이 닦고 사용한다. 또한 다른 사람이 착용했던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세균 감염 등으로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렌즈를 돌려쓰지 않아야 한다. 콘택트렌즈는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이 부족하여 각막이 붓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고, 세균 등에 감염될 수도 있으니 정해진 시간 내로 착용하자.
물 등에 접촉할 경우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의 감염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수영을 할 때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는 경우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한다. 사용 중이라도 조금이라도 눈이 불편하게 느껴지거나 과도한 눈물 분비, 충혈 등의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꿀팁! 콘택트렌즈 주의사항

이제 시작이다, 털과의 전쟁!

여름 맞이 제모기 및 제모제 안전 사용법

날씨가 더워지면서 사람들이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바로 ‘털’이다. 빛나는 여름을 위해 겨울부터 제모를 하며 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에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제모를 할 수 있도록 제모기와 제모제의 안전한 사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제모기란?

제모기는 단순히 털을 깎는데 사용하는 ‘공산품’과 레이저나 광선을 이용해 모낭자체를 손상시켜 털을 자라게 하지 못하는 ‘의료기기’로 나뉜다. 공산품 제모기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어 그 정보도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제모기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자세히 알아보자.

레이저 제모기 올바른 사용법

레이저 제모기 사용 전·후 관리방법

제모제란?

제모제는 신체의 원치 않는 털을 제거하기 위한 의약외품이다. 제모제는 화상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주 성분인 치오글리콜산이 털의 주요 구성성분인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결합을 끊어 주어 털이 비틀어 뜯어지기 쉽게 만들어준다.

제모제 사용법

제모제 사용 시 주의사항

 

의료기기안전평가과 ｜의약외품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