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루 2019년 4월

식약처스케치

제10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맞춤형 화장품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소통 현장으로 고고~

맞춤형 화장품 제도 본격 시행(2020년 3월)을 앞두고 2019년 3월 28일 열린포럼을 개최했는데, 현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맞춤형 화장품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소통 현장으로 출발~~~

주제는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입니다. 우선 맞춤형 화장품이 무엇인지는 알아야겠죠?
맞춤형 화장품은 제조하거나 수입한 화장품의 내용물에 다른 화장품의 내용물이나 식약처장이 정하는 원료를 추가하여 혼합한 화장품 또는 제조·수입한 화장품의 내용물을 소분한 화장품을 말합니다.
화장품의 내용물을 조금씩 나눠 구매할 수 있다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네요. 하지만 내용물이 다른 화장품을 혼합한다고 하니 약간 걱정되긴 하죠? 아하! 많은 취재진과 관계자, 소비자가 현장을 찾은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우선 아모레퍼시픽 박원석 소장, 성신여대 김주덕 교수, 식약처 김성진 과장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박원석 소장은 ‘국내외 맞춤형 화장품 사례’, 김주덕 교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 전망 및 활성화 방안’, 김성진 과장은 ‘맞춤형 화장품 제도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어요.

이어서 맞춤형 화장품 관련 전문가 패널토의가 있었습니다. C&I 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 대한화장품협회 장준기 상무, 엘오케이 임서영 팀장은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어요.

참석자들 간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혼합 시 안전성 및 부작용 발생 시 책임소재, 맞춤형 화장품 판매 관련 기대 및 우려, 조제관리사 자격증 시험, 화장품 시장 활성화 관련 제언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패널토의 좌장을 맡은 고려대학교 이민석 교수의 마지막 말을 끝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소통 현장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의 안전이 보장되고, 여러분의 관심이 지속되는 한 열린포럼은 계속됩니다. 쭈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