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동 가락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식약처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날’을 선포하고 ‘어린이 식생활안전 보안관’ 발대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어린이 식생활안전 보안관’ 대표 100명과 손문기 식약차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식품안전 및 영양 교육과 올바른 식생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도 참석했다. 식생활 안전 보안관으로 임명된 개그맨 박명수가 사회를 맡아 행사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기념식 행사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빨간 보안관 모자를 쓴 백 명의 ‘어린이 식생활안전 보안관’이었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꼬마 보안관들은 모두 한 목소리가 되어 건강 식생활 실천 결의 구호를 외쳤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 보안관’들은 앞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판매되는 식품 실태를 모니터링하여 건강한 식생활실천 문화를 지켜가기로 했다. 임명된 어린이 보안관들의 활동이 크게 기대되는 바다.

‘어린이 식생활안전 보안관’ 발대식 현장

기념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 설치된 ‘건강 식생활 체험부스’로 이동했다. 건강한 식생활 습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로 어린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건강한 식생활 습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프로그램 중에서는 불량식품탐색게임과 HACCP 관련 애니메이션이 특히 인기가 높았다. 부스마다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배부르게 했다.

식생활 체험 부스에서 체험을 하는 어린이들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식약처는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과 영양공급 등에 대한 홍보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