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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편집부

소염진통제 ‘파스(pas)’, 이것만 기억하자!

파스는 피부에 붙이는 소염진통제로 염증 완화를 돕는 소염기능과, 통증을 줄여주는 진통작용을 모두 갖는 약제이다. 약물 자체가 환부까지 직접 전달돼 치료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파스 역시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파스의 사용시 주의사항으로는 첫째, 록소프로펜과 같은 소염진통제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발진과 수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둘째, 반드시 작용 시간만큼만 부착한 뒤 떼내야 하며, 뗄 때는 한 손으로 파스를 잡고 다른 손으로 환부를 눌러주면서 천천히 제거해야 한다. 또 손상된 피부나 피부질환이 있는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천식을 앓은 적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 파스 사용 후 5~6일 뒤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약사 또는 전문의와 상의하도록 한다.

개인용 혈당측정기 안전사용 지침

개인용 혈당측정기는 자기검사용으로 혈중 글루코스(혈당) 또는 혈중 케톤을 개인이 스스로 측정하는 기기를 말한다. 사용방법은 먼저 검사지를 삽입하고 코드번호를 확인한 후, 채혈해 검사지에 혈액을 묻혀 측정하면 된다. 혈당측정기의 사용은 간단하지만, 사용 및 관리 미숙으로 측정값이 부정확한 경우가 있으므로 다음 유의사항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첫째, 혈당측정기와 혈당측정검사지의 모든 사용설명서를 숙지한다. 둘째, 항상 가까운 곳에 두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가족, 의료진과 함께 연습해보고, 잘 모르겠으면 의료진에게 문의한다. 넷째, 손에 묻어 있는 소량의 음식이나 설탕도 혈당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검사 전에는 반드시 깨끗이 손을 씻고 물기를 없앤 뒤 측정한다.

사용 시 가장 유념해야 할 점은 개인용 혈당측정기에서 제공하는 혈당의 수치만을 가지고 당뇨 등 관련 질병을 자기 스스로 판단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측정된 수치가 혈당측정기에서 측정 가능한 범위에서 벗어나거나 혹은 너무 낮거나 높을 경우, 반드시 의료진에서 문의하여야 한다.

또한, 개봉 시 혈당측정검사지가 담긴 포장이 파손되어 있거나, 사용기한이 지난 혈당측정검사지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코드번호 입력이 필요한 기기는 코드번호가 명확한지 확인한다. 혈당을 측정할 때는 혈당측정검사지를 기기 투입구 끝까지 밀어 넣고, 손가락 끝에서 혈액이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한다. 손가락에 무리한 힘을 가해 채혈할 경우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항상 여분의 배터리를 준비해두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둔다. 혈당측정기와 부속품, 혈당측정검사지 등은 열과 습도에 약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어둡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일부 기기는 대체 검사부위에서 채혈이 가능하다. 주로 양팔 상하바깥쪽, 엄지손가락 아래, 허벅지 등이 가능 부위가 된다. 단, 대체부위의 채혈은 손가락 채혈보다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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