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비롯한 눈부신 생명공학의 발전은 복지사회 구현을 실현시킬 수 있는 희망을 인류에게 안겨다 주었습니다. 또한 생명공학산업은 21세기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첨단산업으로 지목받고 있고 현재 정부의 생명공학육성정책에 따라 생명공학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난치성, 만성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람 인슐린을 비롯한 수많은 종류의 유전자 재조합의약품이 탄생하였고, 90년대부터는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형질전환 동식물 의약품, 분자진단제제 등 신개념 의약품이 개발되기 시작하였고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및 이종이식 장기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첨단 생명공학의약품에 대한 정보제공 및 지식에 대한 이해가 일부 전문가와 생산 종사자들에 국한되어 있는 바,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의약품의 인·허가 및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본부에서 일반국민이 생명공학에 대해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의약품 길라잡이”를 발간하고 국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